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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대충

혼자 사니까 밥해먹기도 귀찮고

그러니까 지금껏 맨날 라면이나 퍼먹고

밤이면 술이고


그래서 요샌 라면은 건너뛰고

어차피 반찬 한두개 놔두고 영양불균형 일으키던 밥상도 집어치우고

그냥 아침엔 아몬드, 바나나, 토마토, 콜라비, 삶은계란 정도 먹는다

(비타민제, 오메가쓰리, 간장약 등등 영양제도 몇개 먹음. 까먹고 안먹을때가 절반은 되지만)

점심도 대충 그렇게 먹거나 잘 안먹고

밤에는 술안주 사와서 집에서 술먹거나 밖에서 외식하고

뭐 딱히 음식은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먹을만큼 먹는다


콜라비


이거 되게 희한하다

양배추랑 순무랑 교배했다고 하던데

양배추처럼 생겼는데 무다

신기하다

비싸지도 않고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

무 맛이긴 한데 무처럼 막 맵진 않고 살짝 달다

걍 으득으득 씹어먹기 좋음


사실 집밥이 땡길때도 있어서 자취방에서 5분거리인 본가에도 두어번 갔는데

갈때마다 밥이 없었음

없음 말고
막 먹고싶어 미치고 이런거 없음

사실 첫도전 채식보다야 백오십만배는 쉽다


운동은 뭐 한두시간씩 걷는게 전부

그게어딘가




아무튼 오늘 퇴근하고 재어보니 79.3kg


대충 일주일간 3킬로 정도 빠졌다.

운동과 식이요법의 효과도 있긴 하지만. 사실 한 일주일째 맘고생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저울을 인증하고싶은데, 헐벗고 올라서다보니 저울판에 헐벗은 내 육신이 반사되어 비친다

거짓말은 안한다

어차피 이거 거짓말해서 뭐해

내 블로그인데. 구라칠꺼면 안하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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